도서관, 야간 10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

도내 9개 도서관 운영 활성화 도모

2011-01-28     고현준 기자

 

한라도서관 등 도 소속 9개(자료실) 도서관이 야간 22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28일 제주도는 제주시지역 우당, 탐라도서관을 중심으로 2006년부터 서귀포시지역 삼매봉도서관 등에 2009년부터 야간시간 개관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평일 낮 시간에 개인사정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직장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는데 올해에도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 등 9개도서관 자료실을 야간까지 개관 확대 연장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야간개관 참여도서관은 모두 9개소로 제주시 지역은 한라, 우당, 탐라, 조천, 한경도서관이며 서귀포시 지역은 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도서관 등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칭사업으로 각각 5:5부담해 추진하고 있는데 금년도 총 사업비는 5억2천9백만원으로 도서관 자료실을 저녁6시에서 22시까지 4시간 연장 개방하고 야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공공도서관 야간시간 연장사업 시행에 따른 인력을 29명 채용함으로서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