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입동사회보장협, 저소득 가정 대청소 봉사

2016-10-26     오승주 시민기자

 

제주시 건입동 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재일)은 26일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건입동 박 모씨(남, 67세) 집을 찾아 대청소에 나섰다.

이들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강성우 건입동장 등 직원 3명 등이 집안 대청소에 나섰으며 침대를 새로 놓아주는 등 위원들의 협찬으로 행사를 진행, 칭송을 받았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방에 들어가 보니 씽크대와 밥통에는 구더기가 나올 정도로 불결했지만 여성 회원들이 모두 나서 4시간여 동안 집안을 모두 드러내고 깨끗하게 치우고 닦아줬다"고 말했다.

한재일 위원장은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횐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늘 행사가 잘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