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7대자연경관, 이제는 세계로...”
10일, 선정 5주년 기념행사...각계각층 인사 대거 참석
“세계7대자연경관제주 이제는 미래를 계획하고 세계로 나아가자!”
(사)세계7대자연경관제주보전사업회(이사장 김부일)는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선정 5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6시 제주마리나호텔 웨딩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김부일 이사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강성균 교육의원, 김황국 도의원, 양원찬 전 범국민위 사무총장, 부만근 전 범도민위 위원장, 환경TV 김기정 대표이사, 제주환경일보 고현준 대표, 전 함평군수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각계각층의 도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7대경관에 대한 일각의 비판적 시각에 대해서도 제주도는 기발한 홍보수단으로 이벤트를 발굴, 제주도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열정으로 참여하는 등 정부와 국회, 기업과 사회단체 등 전 국민의 지지를 받음으로써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며 “그 이상의 해석은 필요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김 이사장은 “7대경관의 성과는 이미 제주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되었고 그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그로 파생된 제주사회의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통감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과 미래지향적인 시민운동이 되기 위하여 제주보전사업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함평 나비축제를 성공시킨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회장으로 있는 산림조합중앙회을 비롯하여 환경TV(대표 김기정), 제주환경일보 등 제주도내 환경보전단체 등이 참여, 앞으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으로 앞으로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당시의 의의로서 ‘우리의 유산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를 실천하게 된다.
이어 前 제주도부지사를 지낸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의 ‘제주의 유산은 제주의 미래! 제주 브랜드의 세계화’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었다.
한편 사단법인 세계7대경관제주보전사업회는 지난 2016년 2월 26일 출범, 2011년 11월 11일 제주가 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김부일 당시 환경부지사, 양원찬 범국민위 사무총장, 부만근 범도민위 위원장 등이 중심이 되어 당시 읍면위원장과 도민대표 등 150여명이 모여 설립했다.
(사)세계7대경관제주보전사업회는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이후 이사회 및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에 상응하는 사업 방향을 정했다.
(사) 세계7대경관제주보전사업회는 앞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제주 !’와 ‘공정 • 공평 • 공개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2020년 세계 환경수도 추진, ‘Carbon Free Island Jeju 2030’ 실현 기반조성, 관광 및 경제의 질적 향상, 환경 및 경제 교육 실천, 국제 교류와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