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시장님은 시민편의가 우선입니다.."

김태홍 본지 취재부 부장

2016-11-14     김태홍 기자

이중환 서귀포시장이 쓰레기 줄이기 정책을 펴면서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편의'를 지향하고 있어 공복에 충실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헌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14일 타시도 음식물쓰레기 벤치마칭 브리핑을 가진 후 기자와의 사석에서 “우리 시장은 쓰레기 요일제 배출에 앞서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편의로 가야한다는 얘기를 누차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 시장은 요일제 배출 홍보에 있어서도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편의로 가야한다고 강조한다”면서 “요일제 배출을 실시하게 되면 시민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부터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요일제 배출 홍보 달력도 좋지만 시민들이 홍보달력을 계속 볼 수도 없지 않느냐”면서 “언론을 접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클린하우스에 요일제 배출 현수막이나 입간판을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 시장의 생각이 저희들과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말하고 “앞으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편의로 행정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볼때 이중환 서귀포시장과 쓰레기 등 환경관련 부서는 서로가 머리를 맞대면서 쓰레기 줄이기에 만전을 기하는 등 시민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