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7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기관 선정

2016-12-09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내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할 기관을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2주간 공모 실시결과 4개 기관에서 신청, 지난 6일 공모에 따른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제주도내 노인복지, 사회복지에 대한 전문가 5명을 선정심의위원으로 구성하여 선정심의 했다.

심사결과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17년 ~‘18년까지 2년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사업수행에 필요한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 받는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요보호 독거노인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확인 및 정서적지원, 생활교육 등을 통하여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이며,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댁에 화재, 가스, 외출동작감지센서 및 응급호출장비를 댁내에 설치하여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최초 시행인 2007년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109명의 생활관리사가 28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