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배 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구제역으로 연기

2011-02-11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7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제11회 칠십리배 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이 3월로 연기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확산 방지를 위해 2월중 전국에서 개최예정인 모든 축구대회를 연기해 달라는 행안부의 권고사항을 대한축구협회가 수용한 것으로서, 칠십리배 대회를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개최 예정이던 8개 대회가 3월로 미뤄졌다.

서귀포시는 대회 연기사항을 관계단체, 숙박업소 등에 널리 알려 나감과 함께 전지훈련으로 일부 훼손된 그라운드 정비 등 3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