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 37만3000대

제주시민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 0.77대 기록

2017-01-18     김태홍 기자

제주시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37만3000대를 훌쩍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시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5년도 34만8784대보다 2만4922대(7.1%) 늘어난 37만3706대로 최종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년 동안 매일 68대씩 증가한 수치로, 세대 당 평균 1.94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시민 1인당 보유대수도 0.77대로 전국 평균 0.42대 보다 1.8배가량 높았다.

차종별로 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승용차 30만6025대, 승합차 1만7168대, 화물차 및 특수자동차 5만495대다. 전년대비 승용차는 2만2599대, 화물차 및 특수자동차는 2577대 증가한 반면 승합차는 전년보다 254대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비사업용이 265,466대(71%), 사업용이 108,240대(29%)로 나타났고, 비사업용 자동차 규모별로는 중형이 127,733대(48.1%)로 가장 많고 대형 60,535대(22.8%), 소형 44,363대(16.7%), 경형 32,835대(12.4%) 순이다.

용도별로는 비사업용이 26만5466대(71%), 사업용이 10만8240대(29%)로 나타났으며, 비사업용 자동차 규모는 중형이 12만7733대(48.1%)로 가장 많았고 대형 6만535대(22.8%), 소형 4만4363대(16.7%), 경형 3만2835대(12.4%) 순이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차고지 증명제가 중형차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지난 17일 현재 신규 중형차 등록대수가 284대, 차고지 확보율은 자가 95%, 임대 5%로 작년 기준 등록대수 551대보다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