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도로변 새롭게 탄생, 길이 즐겁다

제주시 여름 꽃과 함께 계절식물 식재

2009-07-12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주요 도로변에 식재되었던 대형화분 및 화단에 봄꽃을 제거하고 일일초,폐츄니아,사루비아 등 여름꽃 6종 10만3천8백본을 식재했다.

이번 여름꽃 식재는 ‘함께보는 즐거움으로...’라는 테마를 가지고 기존에 식물만을 식재해 왔던 화단과는 달리 나비모빌과 바람개비 등을 함께 설치하여 경관성과 움직이는 조형물에 역동성을 더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382개의 화분에는 가지,고추,피망 등 계절작물로 식재돼 옛 텃밭을 연상케 하고 있어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시민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