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마을만들기 신규사업 본격 추진

2017-02-24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어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중앙단위공모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에는 납읍리 등 3개마을에 신규 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어 총 18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올해부터 년차별로 투자하여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월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위·수탁 계약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및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하여 전문기관 용역과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올해에 기본계획을 수립 확정·승인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마을별 예비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납읍리는 선비마을 교육센터를 조성하고, 명월리는 문화경관갤러리 및 연못정비, 어음2리는 어음분교를 활용한 방문객센터 및 체험장 조성, 북촌리 마을은 숨비소리 체험센터를 조성하여 각 다른 마을과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사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주도의 사업이니 만큼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행정과 마을이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