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2차 예방백신 접종 순조

2011-02-25     김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4일 시작된 구제역 백신예방접종이 26일부로 완료된다.

이번에 실시된 2차 예방접종에서 공무원, 수의사, 농·축협 관계자 등 590명이 동원돼 농가에 백신을 공급하고, 소의 경우 30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접종팀이 직접 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2차 접종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사고 없이 26일이면 모든 예방백신 접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예방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면 백신접종에 따른 후유증(폐사, 유·사산 등)이 발생할 경우 지역 가축방역관(공수의사 등)의 확인을 거친 후 행정시에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