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서 SUV 차량 바다 추락...60대女 숨져

2017-03-23     김태홍 기자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서귀포시 운진항에 SUV 차량이 추락해 안에 타고 있던 P씨(64.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께 운진항을 순찰중이던 화순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이 항내에 차량이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했으며, 오전 7시54분께에는 운진항내 인근 해상에서는 숨져있는 P씨를 발견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대원들이 차량 내부와 인근 해상과 수중에 대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다른 사람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P씨의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해경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