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지 입주업체 30% 이상 인하, 업무 제공

JDC, 한별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 쳬결

2011-03-09     김태홍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9일 한별국제특허법률사무소(이하 한별)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JDC 본사 4층 네트워킹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변정일이사장과 한별 대표 정상규 변리사를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별은 ▲입주기업의 국내외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저작권에 관한 출원 및 등록에 관련된 업무 ▲지식재산권 관련 심판, 소송 및 분쟁처리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 자문 업무 등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별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에 한해 30%이상 인하한 비용으로 업무를 제공하게 된다.

또 JDC는 한별이 입주기업에게 제공하는 업무에 대한 보수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거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설, 인력 등을 지원키로 했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추구하는 지식기반산업은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생명이고, 또한 그 아이디어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역점을 두어, 지적재산권 관련 전문분야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JDC 변정일 이사장은 “과학기술단지 운영기관으로서, 입주기업들이 많은 지적재산권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울러 지적재산권 등록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며 “앞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고민과 업무처리에 따른 시간적ㆍ경제적 소비를 줄이고 입주기업들은 오로지 연구 및 사업에 몰두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DC는 핵심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주시 아라동에 33만평 규모의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포탈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 한국해양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을 비롯해 총 60여개 업체가 입주하거나 입주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