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로 확장,자연순환형으로..

도 남원읍 의귀리 도로확장구간 주민의견 수렴

2011-03-12     김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1118호선인 남조로(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1.0㎞구간을 왕복 4차로 확장코자 사업추진에 앞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도는 주민의견수렴 후 타당한 의견에 대하여는 공사계획에 반영키 위한 주민 열람을 이번 달 16일부터 14일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조천에서 남원구간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구축 개선사업의 일환으로서 총사업비 약72억을 투자하여 마을 부근을 우회하게 되며, 2013년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게 된다.


본 도로는 도로공사와 관련하여 발생되는 절토구간에 대한 법면처리를 평면위주에서 원형(rounding)처리로 개선하여 주변지형과 자연적으로 어우러지도록 함으로서 도로이용자의 시각적인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친환경 자연 순환을 위하여 사업시행 시 발생되는 삼나무, 감귤나무 등의 벌개제근으로 인한 임목은 파쇄하여 주변 농경지의 토양복원에 따른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서 토양복원 등 무기물질 간 순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