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방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추진

2017-05-29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주요 지방도 상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도로구조 취약 및 사고다발 우선지역을 선정, 5개소에 22억원을 투입하한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대상지 선정은 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최근 3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 3건 이상 발생된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구조의 불합리성과 교통운영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도로교통공단에서 마련 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연차별 사업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5개소에 사업비 22억원을 투입, 제주시 조천읍 대흘검문소 앞 교차로, 와산입구 교차로,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 교차로, 표선면 성읍입구 교차로, 안덕면 상창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비 22억원은 전액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안전시설, 교통운영체계 등 전반적인 도로교통환경이 개선되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소통 증진 효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도로이용편리성 제공 등 공공이익 향상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