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언어와 읽기의 효과적인 지도 위한 워크숍’ 개최

2017-06-22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23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내 각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유치원 교원, 학부모, 희망교원 등 42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언어와 읽기의 효과적인 지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기초학력 향상 지도를 위한 가장 최적임자는 교사다’라는 자명한 명제를 갖고, 교사들의 전문성 지원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학습과 일상생활의 기초능력인 언어와 읽기의 발달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도방법에 대해 유아기 및 초등학교 저학년과의 연계를 통해 함께 협력하는 기회를 갖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의 강사인 김영숙 교수는 현재 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 교육/사범대학 교수(full professor)로 아동의 언어, 읽기, 쓰기, 언어발달을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연방정부에서 학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 중의 하나인 소장상 (Presidential Early Career Award for Scientists and Engineers)을 받았고, 그 외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습과 생활의 기초능력인 언어, 읽기능력 발달을 위해 필요한 제반능력들이 무엇이며 또한 이 능력들을 키우기 위해서 어떠한 지도가 필요한지를 아이 중심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