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시장, “닭.오리고기 참 맛있어요”

28일 자율방재단과 소비촉진 운동 전개

2017-06-28     김태홍 기자

고경실 제주시장은 AI로 닭.오리고기 소비가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촉진운동에 나서고 있다.

고 시장은 28일 하절기 재해예방을 위해 한림읍 지역자율방재단과 워크숍을 가진 후 삼계탕으로 오찬을 함께 하는 등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지난 2일 애월읍 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그동안 AI감염 가금류 살처분 및 철저한 방역으로 AI조기종식 및 확산방지에 노력해 왔다.

그러나 AI가 발생하는 사례가 없는 등 안심단계로 접어들고 있으나 AI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닭·오리고기 등 가금산물 소비가 위축되어 관련 음식점 및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주1회 닭·오리고기 먹기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시민들이 함께하는 각종 회의나 교육 시 가금산물 오찬을 적극 유도해 나가고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