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하 여직원 성추행 제주경찰 간부 불구속 기소

2017-06-28     김태홍 기자

제주지방검찰청은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A경정을 재판에 넘겼다고 28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해 11월 부서 회직 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다른 직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경정을 제주도내 다른 경찰서로 인사발령 조치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A경정은 투서 내용에 대해 부인해 왔으나, 경찰은 부하 직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투서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판단하고 해임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