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7년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 실시

2017-06-29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오는 30일 밴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제주시 본청, 읍면동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직자 안보교육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과 미사일발사 등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비상대비체제 구축 및 공직자의 호국정신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제주출신으로 육군중장 출신인 상명대학교 안보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양종수 제주도 안보정책 고문을 초청, ‘국제관계로 본 6. 25전쟁’이라는 주제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이해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시는 또 향후 강의식 교육과 병행하여 국민안보교육장(연평도 피폭지역), DMZ 등 안보현장체험을 9월에 민방위대장 및 민방위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11월중에 하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직자 안보교육은 국가비상사태 시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공직자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며, 앞으로도 강의식 교육과 병행하여 호국․ 안보현장 체험 등 체험식 프로그램 및 사례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안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