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과학중점학교 교원, 과학기술대학을 만나다

2017-07-03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주최‧주관하는 ‘과학중점학교 교원 과학기술대학 방문’행사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과학기술중심대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한 기술대학은 과학기술중심대학 UNIST(울산과학기술원), POSTECH(포항공과대학),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에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일반고 20교 중 6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3교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운영하는 것을 널리 알리고, 과학중점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이공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도교육청 차원에서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에게 제주도 과학중점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우수성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제주도내 일반고 학생들은 중학교 내신성적 50% 이내인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그 중에 과학중점학교는 학교별 기준에 따른 선발과정을 통하여 편성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은 활발한 과학탐구 활동으로 매년 1개 이상의 과제탐구보고서를 쓰고, 발표회를 개최하여 과학자의 꿈을 부지런히 키워가고 있다.

과학기술중심대학 방문은 먼저 도교육청 자체 제작한 제주도내 과학중점학교 소개 팜플렛을 전달하고, 학교소개 및 원하는 인재상을 소개 받은 후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과학중점학교 담당자와 도교육청 관계자 간 협의한 사전질문을 통하여 제주도내 과학중점학교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효과적인 진학지도를 위한 충분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치열한 질문 공세를 펼쳐 많은 정보를 얻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11월 중에 개최할‘제주고등학생 융합 Conference’에 초빙할 과학기술대학 교수 인력풀을 확보하여 첨단 과학 분야의 강연과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의 주제탐구활동 결과물을 평가 받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도교육청 차원에서 보다 효과적인 과학중점학교를 홍보하기 위하여 과학기술대한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내년부터는 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연합하여 제주도를 방문하고, 학교 홍보시간 후 대한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하여 과학중점학교 뿐만 아니라 일반고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