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인성간 군도 사업 마무리 박차

2017-07-04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대정읍 하모리와 인성리를 연결하는 농로가 농번기 및 전분 가공공장 고구마 수매시 교통체증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확장 공사를 7월말 이전 완료하기 위해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하모~인성간 군도는 마을을 연결하는 농로로 도로 중간지점에 대정농협 전분 가공공장이 있어 농번기 및 고구마 수매시 도로폭 협소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도로개설 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노선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하모~인성간 군도 29호선 노선길이2.84km(폭 12m)에 대해서 총 사업비 39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2007년 9월부터 실시설계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1년 6월 장기계속 사업으로 공사를 발주 하였으며, 올해 까지 전체 토지 83필지 보상협의를 완료하여 공사 공정율 95%로 7월말 전체노선 도로 확·포장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번기 및 전분 가공공장 고구마 수매시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으로 삶의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도에 군도 및 농어촌도로 18개노선(5.32km)에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