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혹서기 폭염대비 일자리사업 활동시간 조정

2017-07-06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으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 8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활동시간을 30시간에서 20시간으로 줄여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의 경우 폭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환경정비사업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업무 특성 상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가장 더운 시간대(12시~2시)를 피해 오전 근무를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노인 피해 예방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010여명에 대해 폭염 기간 활동 일수를 월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거나 활동 시간을 하루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해 근무토록 하였으며, 활동 시작시간 또한 앞당겨 시행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마련해 안내했다.

서귀포시는 무더운 여름, 장시간 야외작업 시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시간을 취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살펴주는 등 수행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