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2017-07-10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호근동 소재의 단지형 공동주택 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건축 공사장 안전점검’을 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8개소의 공사장에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중점 점검하여 총 56건의 위험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6월에 실시했던 장마철 대비 건축공사장 점검에 이어 지반약화 토사유실로 인한 건설공사장의 안전점검 등 문제가 없는지 재차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공사장 환경지킴이와 처음으로 함께 점검을 하게 된다.

건축공사장 환경지킴이는 지난 2월9일, 각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은 163명으로 위촉된 바 있다.

시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명령을 하고 보수‧보강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환경지킴이와 함께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는 물론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힘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