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집중건강관리 기간 운영

2017-07-11     김태홍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폭염을 대비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들에 대한 방문 집중건강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서귀포보건소 방문 집중건강관리팀에 방문간호사 5명, 치매 사례관리사 1명, 장애인 사례관리사 1명 총7명으로 구성, 관내 독거 및 거동불편자 1,924명을 대상으로 동별 지역담당제로 실시한다.

방문 집중건강관리팀은 노인들의 안부확인 방문, 전화, 폭염 시 건강수칙 교육, 응급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안내하고 폭염관련으로 발견된 대상자 요청사항을 조사하여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외출자제, 가까운 무더위 쉼터(경로당, 마을회관 등) 이용,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잘 설명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폭염대비 취약가구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이 폭염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현장으로 나가 살피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