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황사’ 이렇게 대처하세요

심할 땐 외출 자제…나갈 땐 긴옷·마스크 착용

2011-03-21     제주환경일보


올해 처음으로 지난 3월17일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대전·충남북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에 발생한 황사는 17일 내몽골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으로 미세먼지농도 300~700㎍/㎥의 짙은 황사로 21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외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에는 긴소매 옷을 입고, 마스크, 보호용 안경 등을 착용해야 한다.

음식물은 깨끗이 씻어서 먹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건강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건강 이외에도 농·축산업분야, 산업분야, 체육분야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 분야별로 황사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황사 대응을 위해 소방방재청은 국가재난 전담 부서로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상황대응분야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환경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임무를 분담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봄철 황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민들은 황사발생 정보에 관심을 갖고, 단계별 국민행동요령 등을 참고해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소방방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