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리비아 공습, 우리근로자 피해 없어

안전피난·긴급철수 계획 엄격 점검·관리

2011-03-21     제주환경일보

국토해양부는 3월21일 오전 10시 현재 UN의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설정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에 따른 우리 건설업체 공사현장 피해는 없으며, 우리 건설 근로자들 인명피해도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우리 건설 근로자들의 추가적인 철수문제는 현재 공습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육로나 해로로 이동할 경우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리비아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외교당국 및 주리비아 한국공관과 함께 우리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피난 및 긴급철수 계획을 엄격히 점검·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리비아에는 트리폴리 31명, 벵가지 20명, 미수라타 10명 등 총 78명의 우리 건설 근로자들이 현장관리 등을 위해 체류하고 있으며, 업체별로는 대우 51명, 현대 11명, 한일 7명, 한미 파슨스 3명, 기타 6명이 체류중이다.

(출처=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