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양돈장 냄새저감 활동 강화

2017-07-14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양돈장 냄새민원다발 양돈장 70개소에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 처리 여부 등을 7월 한달간 집중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냄새민원이 잦은 양돈장에 대해 현장 점검 결과 무허가·미신고 등 16건(축산법 5, 가축분뇨법 9, 건축법 2)의 위법사항이 발견되어 행정조치하고 있다.

또한, 냄새저감 정책 토론회 및 교육 6회, 축산악취개선 컨설팅 6개소, 양돈장 물청소 주2회(수·금요일) 실시 독려 등 양돈농가 냄새저감 의식 개선 및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서귀포시는 냄새민원다발 및 환경정비 미흡 양돈장에 대해 환경정비 및 위법사항 점검 등을 더욱 강화하여 양돈장 환경을 개선하고 위법 사육으로 증가한 돼지 두수를 줄임으로써 냄새발생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