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법률 시장, “시민목소리 듣는 소통행정”

1일 시정정책회의서, ‘부서장, 직원들 하계휴가 분위기 조성’ 당부

2017-08-01     김태홍 기자

“시민들이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함께 풀어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햐 한다”

서귀포시장이 공모 중인 가운데 허법률 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은 1일 시정정책회의에서  “시장 공백 기간 중 평소와 다름없이 시민 중심의 소통․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법률 시장은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보호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무더위 쉼터 점검, 취약계층 지속관리 및 노인 일자리사업 등 야외에서 일하는 분들에 대한 근로환경 등 안전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과 물놀이 안전을 위하여 사전 대비와 대응태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마을 및 현장 방문 시 지역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과 현장에서 시민들이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함께 풀어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인사발령에 따른 인계인수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부서 내 현안업무를 긴장감과 속도감 있게 처리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하계휴가는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휴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관련부서장들에게 주문했다.

허 시장은 “문화광장조성, 도시우회도로 개설,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제1청사 별관 증측 등 현안사업들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시기를 일실하지 하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외에도 ▲2018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기획재정부 방문・절충노력 강화 ▲쓰레기, 대중교통 혁신, 주차, 보건․복지 및 사회서비스 관련 일자리 사업 발굴 ▲청렴도 향상 노력 및 소통하는 사무실 문화 조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