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 최초 체육지도자 맞춤형 복지 포인트 제도 시행

2017-08-06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체육회 소속 체육지도자들의 사기 진작과 생활·고용 안정 등 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 포인트’ 제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체육지도자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중 진행된‘체육지도자와 도지사의 간담회 시 체육지도자에 대한 복지가 취약하다는 건의에 대한 후속 조치로, 도에서는 50만원 이내의 맞춤형 복지 포인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혜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지도자로서 전임체육지도자 33명과 생활체육지도자 52명, 총 85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제주도는 명절휴가비 지급 및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 도내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제주체육발전을 담당하는 체육지도자의 역할에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타 지역 체육지도자들과 차별적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6년에도 전국 최초로 체육지도자들에게 대해 명절휴가비를 지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