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대중 교통체계 ‘첫 시동’

원 지사, 26일 첫 차 탑승해 출발상황 확인

2017-08-26     김태홍 기자

제주도내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드디어 첫 시동을 걸었다.

원희룡 도지사는 대중교통 개편 시행일인 26일 버스에 탑승하며 승객들과 함께 교통 흐름을 체감했다.

우선 원 지사는 이날 새벽 6시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첫 차를 탑승하며 출발 상황을 확인했다.

원 지사는 첫 운행을 시작하는 운전기사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의 정착을 위한 친절을 당부했다.

이어 연달아 버스를 갈아타고 도내에 첫 도입되는 환승시스템을 확인하며 이용 승객들의 불편함이 없는지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승객이 붐비는 한라병원, 제주공항 등에서 변경된 교통체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내 도우미를 격려하며 대중교통 체계의 운영사항을 확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