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5만원권 위조지폐 발견

2017-09-04     김태홍 기자

제주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의 한 금융기관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이 발견됐다.

발견된 위조지폐는 눈으로도 알 수 있을 만큼 조잡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컬러 복사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이 위조지폐의 유통경로를 확인한 결과 인근 전통시장에서 해당 지폐가 사용된 상점까지는 특정 했으나, 해당 상점이 한달 정도 돈을 모아서 수금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유통경로를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