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거리예술제 하반기 공연 개막

2017-09-05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2017 거리예술제’ 하반기 공연을 오는 8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운영한다.

공연은 금요일과 토요일 19시30분에 연동 바오젠 거리에서, 일요일 16시에는 칠성로 상점가에서 진행되며 총 15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팀은 지난 5월 참가신청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들과 함께싸우스카니발·히든싱어 가수 주미성 등 유명 뮤지션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거리에서도 향유할 수 있도록 제주도립예술단(합창단, 교향악단) 등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분야는 음악(밴드, 합창, 난타, 성악, 관악)뿐만 아니라 댄스, 무용, 저글링, 마술, 마임, 아동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 공연마다 1시간 동안 3개팀이 공연을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하반기 거리예술제 공연을 통해 시민, 관광객, 예술인들이 거리에서 어우러져 즐기며 소통하는 공연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