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의료기관 살충제 검출계란 사용 점검

2017-09-06     김태홍 기자

 

제주보건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살충제 계란 유통 점검에 나섰다.

6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급식시설이 되어 있는 의료기관 39개소를 대상으로 살충제 검출계란 사용․유통 및 급식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살충제 검출 계란 유통 ․ 사용 여부 및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 여부, 식재료 저장 조건, 포장 ․ 용기 등의 적정 상태, 환자 급식의 식단은 영양사가 관리하는지 여부, 식단에 대한 검식 및 검식부 기록 여부, 식기와 급식용구를 깨끗이 세척․소독 여부, 급식종사자 연 1회 이상 정기건강검진 여부, 종사자에 대한 위생 교육 여부 등을 확인 한다.

제주보건소는 이번 점검 결과 의료법상 급식관리기준 위반 의료기관에 대하여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