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못, 아름다움 되찾는다

애월읍 하가리 소재 수생식물 '마름' 제거 작업

2009-07-23     김태홍 기자

 


제주시 애월읍 소재 연화못의 수생식물인 ‘마름’이 제거된다.

23일 제주시는 하가리 소재 연화못의 ‘마름‘ 수생식물이 잎벌레에 의해 갈색으로 변해 미관상 좋지 않아 주민들과 협조, 마을주민과 환경관리과 직원 10여명이 안전장비를 갖추고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연화못의 ‘마름’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잎벌레가 갉아 먹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 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약제살포로 잎벌레를 방제작업을 할 경우 다른 수생식물들이 피해을 입을 우려가 있어 제거 작업을 실시한 것이다.



한편 연화못은 면적 11,000㎡(3천327평)에 6개의 인공연못으로 이루어져있고 찔레꽃, 버드나무, 연꽃 등 많은 동.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최근 에는 관찰테크, 연화정, 목재관찰로, 건강관찰로 등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 사업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