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주전파재난 “관심” 위기경보 발령

8일 09시 10분부터 강력한 지자기교란 발생, 비상체제 돌입

2017-09-08     고현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8일 오전 09시 10분, 강력한 지자기교란 상황에 본격적인 대응을 위해 우주전파재난 “관심”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는 지자기교란 정도에 대응하여 상황매뉴얼에 따른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항공ㆍ항법(국토교통부), 전력(산업통상자원부), 해양(해양수산부) 등 분야에서 우주전파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 발생 여부 파악 등에 대비하고 있다.

우주전파센터에서는 이번 지자기 교란에 따른 우주전파재난 관심 경보 상황발생에 따라 항공, 항법, 위성 및 방송·통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국민 여러분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