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시장,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 있다”

오는 12일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행보 시작

2017-09-11     김태홍 기자


이상순 서귀포시장이 지난 1일 취임 후부터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갖고 시민과의 소통에 나서,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7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 대중교통체계 개편,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등 민선6기 도정의 최대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읍면동별 현안사항 파악을 위한 민생현장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읍면동 현안현장을 방문, 현장의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1차 산업 종사자, 지역단체장, 귀농귀촌인 및 다문화가정 등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교통체계 개편과 관련,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을 청취하고, 우선 학생 통학 및 출퇴근 등 시급히 해소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되도록 하고, 노선조정이나 전체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와 협의 조정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읍면동 방문에 이어 시민사회단체와도 간담회를 개최, 현안현장 및 마을투어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명심하고 현장중심의 열린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하여, 자주 만나서 듣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정당한 의견이나 요구사항은 한 치도 소홀함이 없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고, 어렵고 힘든 사안이더라도 현장으로 달려가 토론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