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버스노선’불편 개선 행정역량 집중

2017-09-19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가 ‘버스 노선’불편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운영체계 개편 이후에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여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201번(제주-성산-서귀) · 202번(제주-고산-서귀)의 노선 분리로 인한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키 위해 일주노선을 통합 운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 8월26일 개편 후 동 일주노선(201번)은 제주-성산과 성산-서귀포로 분리 운행, 서 일주노선(202번)은 제주-고산과 고산-서귀포로 분리 운행한다.

또한 두 노선의 통합 운행으로 표선에서 세화고를 통학하는 학생의 경우 표선에서 승차한 후 성산에서 내려 환승하여 등교하는 불편을 표선에서 승차 후 바로 등교 할 수 있게 개선했으며, 대정에서 한림공고로 통학하는 학생의 경우에도 대정에서 승차하고 고산에서 내려 환승하여 등교하는 문제가 개선 이후에는 대정에서 승차 후 바로 등교 할 수 있게 됐다.

또, 282번 노선(제주-평화로-서귀포터미널)의 경우 서귀포지역 종점을 신시가지에 있는 서귀포터미널로 했던 것을 옛 버스터미널(중앙로터리)로 연장했다.

이는 서귀포 구도심권의 통학생(한라대 등)들과 제주시 신제주권병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조치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개편 이후의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된 사항에 대해 주민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