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 연휴기간 결식예방 아동급식 지원대책 마련

2017-09-25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아이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아동급식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급식 지원대상아동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52% 이하의 맞벌이 가구 등 저소득 가정의 아동으로 결식 우려의 정도에 따라 조․석식지원대상자 23명, 중식지원대상자 3,163명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177명등 총 4,363명이다.

특히, 조석식 대상 아동 23명에 대해서는 사전 가정실태조사를 통해 연휴 기간 중 급식제공에 문제가 없도록 급식 제공 가능한 주민, 부녀회 등 급식 지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자생단체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급식 제공기관인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외 5개소와 협의하여 연휴기간에는 명절에 적합한 고기, 과일 등이 포함하여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대비 아동급식지원 특별대책반을 편성, 급식제공업체 위생점검 및 연휴기간동안 아동급식배달 이행여부, 식중독 예방안내 등 사전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발견 시 해당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해주시면 신속하게 급식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