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스마트폰으로 달 촬영의 날 프로그램 운영

2017-09-28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추석 전날인 3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추석 보름달 촬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천체투영실에서 달에 관한 영상 관람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 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여름철 및 가을철의 대표적인 별자리인 백조, 독수리, 페가수스, 안드로메다도 관측할 수 있다.

달은 지구의 유일한 위성으로 태양과 지구의 위치에 따라 모양이 변하게 된다. 달의 모양은 음력 1일에서 음력 15일까지는 점점 차올라 행사 당일에는 보름달에 가까운 사진을 담아볼 수 있다.

날씨가 흐려서 관측이 되지 않을 경우 천문과학문화관 관측실 안에서 천체망원경에 대한 설명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촬영 및 즉석인화 대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 촬영은 달이 보이는 20시 30분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