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도민과 약속 지키고 제주 미래 열겠다"

1일 대도민 메세지 발표

2017-10-01     김태홍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추석을 앞두고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대도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다음은 원희룡 지사 추석맞이 대도민 메시지(전문)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도지사로 재직한 지난 3년간
제주는 안팎으로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인구와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로
환경, 주거, 교통 등 여러 방면에서
심각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 당장의 이익에 급급해
시스템의 개혁, 이해관계가 엇갈려 미뤄두었던
미래를 위한 일들을 도민과 함께
두려움 없이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제게는 귀하고 소중합니다.

길은 혼자가 아니라
모두, 같이 가야 만들어집니다.

도민의 더 나은 삶,
더 살기 좋은 제주를 위해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사랑하는 도민 모두가
더할 나위 없이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