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본격 운영

2017-10-15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오는 21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환경부가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및 방식에 관한 교육, 체험 등 제공으로 질환치유와 예방관리 성과 제고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제주센터는 구좌읍 비자숲에 2014년부터 건립공사를 착수, 올해 2월 건물을 완공, 지난 9월 내부보강 공사까지 모두 마쳤다.

제주도는 센터운영을 위한 조례제정 및 운영자 공모를 통해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환경보건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도내 처음으로 예방의학 전문의와 함께 아토피피부염 등 환경성질환 치유 및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17년도 주요프로그램으로 아토피 과학교실, 테라피 체험, 건강나눔캠프, 환경보건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아토피피부염과 비염환자(보호자)들은 물론 도민들에게도 환경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의식을 함양시켜 나가게 되고,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와 힐링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