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개최..8개국 24개도시 참가

2017-10-16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우리가 원하는 더 나은 미래 : 세계시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8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UNITAR제주국제연수센터, 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8개국 24개도시 164명과 제주도 고등학생 등 32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한다.

개회식 행사에는 2014년 12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연설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오준 전UN대사가 ‘우리가 원하는 더 나은 미래 : 세계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4주제를 8개 패널로 나눠 각 국의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지구촌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개·폐회식을 비롯, 컬쳐나잇, K-POP배우기, 평화문화 탐방 등 행사도 진행되며, 제주학생외교관들로 이루어진 청소년들이 주요프로그램 진행과 안내를 맡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국의 청소년들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평화와 인권이 있는 글로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리더십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