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친환경 ‘제주음식박람회’..‘기대’”
김기용 위생과장,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 산업화·세계화 도약 계기”밝혀
‘맛을 봐 사, 제주가 보이 주 마씀! 도노리(도남동)로 옵써!’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시민복지타운 일대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담은 ‘제2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식도락-제주를 담다’라는 주제로 시민복지타운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은 제주음식의 독창성과 특별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전시와 경연대회를 비롯해 코시롱, 배지근, 돌코롬한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제주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제주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도모할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제주음식존, 건강환경존, 체험전시존 등 1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흑우 해체쇼’, ‘방어 해체쇼’을 비롯해 ‘제주음식을 전문 셰프에게 배워보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요리명인과 함께하는 제주로컬푸드 요리교육, 스타 셰프의 요리시연, 활어회 라이브 요리경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제주관광음식, 제주향토음식, 학생창작요리, 제주특산요리 부문에 총 64팀이 출전하는 요리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일회용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도 현장에서 발효·건조시켜 감량화하는 등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과장은 “이번 축제는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식기를 대여해 주는 식기보증금제를 운영할 계획지만 방문 시 시식용 개인 식기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특히 “축제장에는 어린이들이 찾고 있는 만큼 흡연구역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축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도 선진시민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가 산업화·세계화로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행사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다음은 축제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