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 민원상담서비스 시작

2017-10-23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순회설명회 및 장묘민원 상담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동홍동행정 복지센터에서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설명회 및 민원상담 서비스를 연말까지 희망하는 읍.면.동 순으로 이어나간다.

2015년 기준으로 전국화장률은 80.8%이고 우리시의 경우 55.3%이며 15년 전 2001년 화장률 10.1%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하였지만 제주도 전체 65.3%에 비해 10%가 저조하다

설명회는 현재 우리나라의 장묘문화의 현황과 친자연적 장례문화 도입의 필요성 및 장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친자연적 장사시설조성 사례 등을 소개하며, 또한 순회설명회에서는 개인사정상 시청방문이 어려운 장묘관련민원을 위하여 현장 상담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서귀포시는 읍∙면∙동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추진으로 건전하고 품위있는 장례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친자연적 선진장사문화 정착에도 힘써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