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아름다운 섬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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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츠, 아름다운 섬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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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제주방문 계기,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도와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세계적인 오페라가수 폴포츠가 위촉된다.

21일 제주도는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The New 7 Wonders) 재단이 진행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오는 5월 7일 ‘폴 포츠 & 케빈 컨 TOUR IN KOREA’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영국출신 성악가 폴 포츠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도는 이에 대해 폴 포츠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 경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폴 포츠는 오페라의 꿈을 키워왔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자신의 꿈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이유 없이 당했던 괴롭힘과 교통사고, 종양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자신감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핸드폰 판매원이었다.

그리고 그의 나이가 37세가 되던 해 그는 영국의 최고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마지막 도전을 하게 된다.

못생긴 외모, 부러진 앞니, 볼품없는 모습과 달리 폴 포츠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천상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자 관객과 심사위원은 기립박수와 함께 하나둘씩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우승을 거머쥐며, 그가 꿈에 그리던 자신의 앨범을 발표했다.

데뷔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세 번째 앨범인 ‘Cinema Paradiso' 앨범까지 한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오디션 동영상은 유투브 사상 전무후무한 조회 수를 기록했다.

폴 포츠는 이제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하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성장했다.

폴 포츠! 그의 목소리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으로 여운을 주는 것은 분명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꿈을 이룬 그의 열정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폴 포츠는 오는 5월 7일(토) 제주아트센터 ‘폴 포츠 & 케빈 컨 제주콘서트’ 전 5월 6일에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제주도가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제주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대한 범국민적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도는 그동안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한국계 혼혈 미식축구 선수 하인스 워드와 한류스타인 배우 박은혜·최정원, 아시아 탁구 영웅 자오즈민등이 홍보대사로 참여, 해외 네티즌의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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