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대비,하수도 시설물 집중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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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 대비,하수도 시설물 집중 정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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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본부 주민불편 최소화 생활불편 해소 추진

본격적인 우기철에 대비, 막히고 파손된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추진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박용현)는 본격적인 우기에 대비, 제주시지역 관내 하수도 퇴적물을 준설하고, 파손된 하수도 시설 보수 등 불량한 하수도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정비를 추진,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부는 우선, 4월부터는 악취발생차단 및 차량 통행편의 확보 등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사업비 1억4천6백만원(동지역 9천7백만원, 읍면 4천9백만원)을 투입, 210개소(동지역 140개소, 읍면 70개소)의 불량하수 맨홀 뚜껑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시 읍면동지역 총 520㎞에 걸쳐 총 9억원을 투입, 원활한 하수도 기능 회복을 위해 하수도 퇴적물 고압흡입 준설사업을 지난 3월부터 12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하여 하수도 준설 전문인력 500여명(5천만원)을 투입, 주요도로변인 노형로, 연북로, 관덕로 등에 설치된 집수구 1만여 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 각종 하수도 시설물 파손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배수불량지역 집중 준설을 시행, 도로 및 저지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장마철 도로침수 예방 및 주민불편 사전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아울러 본격적인 우기철 기간인 4월 ~ 9월까지는 매주 금요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하수도 시설물 일제정비의 날'을 운영, 지속적으로 불량하수도 시설물을 점검․정비, 배수불량으로 인한 도로 및 저지대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조기에 해결, 하수행정의 신뢰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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