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일본 대학들과 연구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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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일본 대학들과 연구협력 체계 구축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8.04.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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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양식분야 연구협력 위한 공동심포지엄 일본에서 개최
▲ 국립수산과학원이 동경해양대학 측에 기념품 전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6일 일본 미야자키대학, 동경해양대학과 함께 양식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지난 3월 말 일본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미야자키대학과 어류 성(性성)숙 연구 및 수산용 프로바이오틱 개발 등을 위해 연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올해 하반기에 카가와 교수를 국내에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카가와 교수는 어류 성(性)성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미야자키대학 농대학장으로 있다.

동경해양대학과는 양 기관의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해 양식분야 외 수산공학 및 식품가공 분야를 포함하여 올 하반기에 업무협약(MOU)을 맺기로 협의했다.

동경해양대학의 연구분야는 어류 생리·면역, 질병·백신, 사료 개발, 종 보존 및 증식 연구, 어구어법, 식품공학 등이다.

▲ 한일 공동심포지엄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

특히, 지난 3월 30일 개최된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과 동경해양대학의 최신 수산양식연구 현황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다양한 연구정보 교류가 있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과학원 소개 ▲한국의 양식산업 및 연구현황 ▲한국의 수산분야 방역체계 및 현황 ▲생명공학 관련 연구현황을 발표했다.

동경해양대학은 ▲어류면역학 연구현황 ▲양식사료 및 영양연구 현황 ▲열처리 크릴 및 오징어 어분 첨가사료가 참돔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하여 발표했다.

동경해양대학은 동경수산대학(1888년 설립)과 동경상선대학(1875년 설립)이 2003년에 통합돼 설립된 일본 유일의 해양수산분야 특성화 국립대학이다.

명정인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부장은 “일본의 수산양식분야 전문대학과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일본의 선진 기술을 적극 도입,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과 현장 기술보급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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