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새우난초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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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새우난초 꽃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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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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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새우난초 꽃피워  

               

 

 

야생난원이 다채로운 빛깔로 변해갑니다.

새우난초 꽃들이 피기 시작했거든요.

 

 

 

 

큰 바위 곁에서 핀 새우난초가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군요.

 

 

 

 

새우난초는 산비탈, 숲속 음지의 비옥한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4-5월에 꽃을 피우지요.

잎 사이에서 높이 30-50cm의 꽃대가 자라나고 10여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고 꽃잎은 백색, 연한 자주색, 적자색 등 다양합니다.

 

 

 

 

황금빛인 금새우난초도 드문드문 피기 시작합니다.

숲 하부가 아주 환해지네요.

 

 

 

 

참, 새우난초는 뿌리줄기가 포복성인데 마디가 많고 염주형이며 수염뿌리가 많습니다.

이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등처럼 생겼다고 하여 새우난초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또한 새우난초(Calanthe discolor)의 학명 중 속명 Calanthe는 그리스어 calos(아름답다)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꽃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종소명 discolor는 ‘두 가지 색의’라는 뜻으로 꽃과 꽃받침의 색깔이 다른 것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고운 빛깔로 피어나는 꽃들이 숲 하부를 아주 화사하게 물들입니다.

 

 

 

 

(글 사진 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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