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정금나무 꽃피었네
상태바
『한라생태숲』 정금나무 꽃피었네
  • 한라생태숲
  • 승인 2018.05.2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정금나무 꽃피었네  

               

 

 

수피가 길게 갈라져 떨어지려는 가느다란 갈색 줄기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그 줄기 위쪽을 바라보면 사방으로 펼쳐진 가지들이 자그마한 꽃들을 매달고 있지요.

가지 끝에 매달린 잎이 아직 붉은빛을 간직하고 있어 매력점이 됩니다.

 

 

 

 

정금나무 꽃이 피었더군요.

 

 

 

 

정금나무는 높이 2-3m정도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꽃은 6-7월에 핍니다.

꽃부리가 종모양인 붉은빛이 도는 연한 황갈색 꽃들이 새가지 끝에서 총상으로 모여 달린 모습이 앙증맞지요.

벌을 비롯한 많은 곤충들이 찾아오는데 그중 개미들이 특히 부지런히 나무줄기를 오르내리며 꽃을 방문하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열매는 9월경 검은색으로 익게 되지요.

신맛이 나지만 맛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꽃받침자국이 남아있는 열매의 모양이 멋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열매가 익는 가을에는 녹색으로 변했던 나뭇잎들이 다시 붉게 물들어 나무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지요.

 

 

 

 

지금은 가지마다종모양 꽃들이 매달린 모습이 참으로 곱습니다.

 

 

(글 사진 한라생태숲)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