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향기를 드립니다~~꽃치자나무
백색의 꽃을 달고 엄청난 향기를 뿜어내면서
화목원을 주름잡고 있는 나무가 있습니다.
상록 활엽관목으로
꼭두서니과의 꽃치자나무입니다.
꽃치자나무Gardenia jasminoidesvar. radicans (Thunb.) Makino
마주나기로 난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표면은 광택이 납니다.
6~7월에 가지 끝에 흰색으로 1~2송이씩 달리고
향기가 강합니다.
9월에 긴 타원 모양으로 녹색에서 주황색으로 익습니다.
열매는 약재나 염료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겹꽃이 아닌 치자나무꽃과 열매입니다.
6~7월에 1송이씩 달립니다.
오늘 수목원의 날씨는 쾌청입니다.
눅눅했던 습기를 모두 날려버릴 것 같습니다.
산책하시는 분들도, 여행오신 분들도, 기분 좋은 얼굴들입니다.
소풍나온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는
저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오늘은 여러 향기들이 가득한 수목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