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신비, 교래자연휴양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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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교래자연휴양림 개장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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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 생태관찰로, 오름산책로, 초가숙박시설 등 갖춰


태고의 신비 ‘교래곶자왈’에 위치한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19번지 외 3필지 2.3km2에 지난 2004년 6월에 착공해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교래자연휴양림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교래자연휴양림에는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곶자왈 생태관찰로(1.5km)․오름산책로(3.5km), 휴양관(8동), 야외무대, 야외공연장, 야외교실, 다목적 운동장, 풋살경기장 등이 시설되어 있다.

따라서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산림휴양공간으로,청소년들에게는 마음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으로 산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숙박시설로 마련된 숲속의 초가 8동은 제주의 천연 숲 속에서 숙박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초가형태의 숙박시설로, 가족단위 휴양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산림욕과 생태교육을 위해 조성된 생태관찰로 및 오름산책로는 용암돔, 함몰지형, 습지 등 제주의 곶자왈지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형적인 지형과 다양한 식물상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3.5km에 달하는 오름산책로를 따라 해발600m 높이의 큰지그리오름에 오르면 서쪽으로 한라산이, 동쪽으로는 용암대지 위에 올록볼록 솟아오른 오름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돌문화공원은 휴양림 개장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이라고 밝혔다.

숙박시설인 숲속의 초가 사용료는 4만원에서 7만원(성수기 7만원~11만원)이며, 다자녀가정의 경우 50% 할인된다는 설명.

숙박시설사용자는 돌문화공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안내나 숙박시설 예약은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jejustoneparkforest.com)


제주특별자치도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교래자연휴양림이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제주도 동부권 관광지들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체험거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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